최근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의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정부가 일부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단지는 해제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매 거래가 활발해지고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블로그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도미노 갈아타기’ 현상…매매 거래 활발

지난달 서울시가 잠실·삼성·대치·청담 등의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하면서, 인근 아파트 단지들의 매매가 활발해졌다. 하지만 잠실주공5단지와 장미1·2·3차는 정비사업(재건축 추진)을 이유로 해제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실주공5단지에서는 한 달 새 2억 원이 오른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다.
✅ 전용 76㎡ → 32억 5000만 원
✅ 전용 82㎡ → 37억 원

전문가들은 기존 주택을 팔고 미래 가치가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도미노 갈아타기’ 현상이 나타나면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왜 ‘몸값’이 오르나? 핵심 요인 3가지

1️⃣ 미래가치가 확실한 재건축 단지

잠실주공5단지는 기존 3930가구에서 6491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용적률이 138%로 낮아 재건축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준비 중이라는 점이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에는 10년 보유, 5년 거주 조건을 충족해야 입주권을 받을 수 있어,
미리 매수하려는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2️⃣ 인근 단지 가격 상승 효과

잠실 인근 아파트 단지들의 가격 상승도 영향을 미쳤다.
🔹 리센츠 전용 84㎡ → 31억 원 거래 (해제 발표 직후)
🔹 이전 실거래가 27억 700만 원 (2월 17일)

전문가들은 “잠실주공5단지는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보다 3~4억 원 높은 가격을 유지해왔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인한 준신축 단지 가격 상승이 재건축 단지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3️⃣ 공급 감소로 인한 희소성 증가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장미1차 아파트 매물 수가 해제 발표 전(2월 11일) 64건 → 현재 30건(50% 감소)
🔹 매물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다.

또한, 방이동·문정동 등 다른 정비사업 추진 단지들의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 올림픽선수기자촌 전용 83㎡ → 23억 → 25억 원(2억 상승)
✅ 올림픽훼밀리타운 전용 84㎡ → 19억 → 21억 원(2억 상승)

💡 앞으로의 전망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호가가 단기간 급등하면서 단기적으로 숨 고르기 기간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재건축 단지에 대한 기대감과 공급 부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가격이 우상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제외에도 불구하고
✅ 재건축 기대감 + 인근 단지 가격 상승 + 공급 감소로
✅ 잠실주공5단지는 꾸준히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잠실 아파트 시장의 흐름을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